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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적 이관인한 콧물 들이마시기, 유착성 중이염 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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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경영

비정상적 이관인한 콧물 들이마시기, 유착성 중이염 초래

조선대병원 남기성 교수, "치료전 이관 기능 검사 필수"

  • 등록 2025.06.09 16:52
 

△ 조선대병원 이비인후과 남기성 교수

국내 연구진이 '유착성 중이염'의 새로운 원인을 규명했다.


조선대병원은 최근 원내 이비인후과 남기성 교수가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배성훈 교수와 함께 이관이 비정상적으로 열려있을 경우 콧물을 자주 들이마셔 유착성 중이염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9일 밝혔다.


유착성 중이염은 중이염이 반복돼 고막의 위치가 점점 안쪽으로 끌려가거나 중이강 내 구조물들과 비정상적으로 유착돼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기존에는 주로 폐쇄형 이관기능장애로 인한 것으로 여겨져 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유착성 중이염 환자의 약 43%가 이관이 비정상적으로 열려 있는 소견을 보였다.


이 중 92%가 '습관적으로 코를 들이마시는 행동'을 반복하고 있었다.


연구팀은 이런 행동이 음압을 유발해 중이 구조물에 손상을 주고 결국 유착성 중이염 및 진주종성 중이염으로 이환될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설명했다.


남기성 교수는 "단순한 습관처럼 보일 수 있는 '코 들이마시기'가 귀에 매우 해로운 영향을 줄 수 있다"며 "특히 만성적인 귀 먹먹함, 이명, 중이염 증상이 반복된다면 단순한 중이 문제가 아니라 이관 기능 자체에 문제가 있을 수 있어 정밀한 검사와 진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연구는 이관풍선확장술(BET) 같은 치료 시술의 적응증을 판단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이관이 비정상적으로 열린 환자에게 시술을 시행하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반드시 사전에 이관 기능 검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최근 이비인후과 분야 최상위 국제학술지 '이비인후과-두경부 외과학(Otolaryngology–Head and Neck Surgery)'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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