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11.03 07:52
Today : 2025.11.03 (월)

  • 맑음속초5.0℃
  • 맑음-2.1℃
  • 맑음철원-2.7℃
  • 맑음동두천-2.1℃
  • 맑음파주-2.5℃
  • 흐림대관령
  • 맑음춘천-2.3℃
  • 맑음백령도3.2℃
  • 맑음북강릉6.4℃
  • 구름많음강릉5.4℃
  • 구름많음동해8.1℃
  • 맑음서울0.8℃
  • 맑음인천0.9℃
  • 맑음원주-0.5℃
  • 구름많음울릉도9.2℃
  • 맑음수원0.0℃
  • 맑음영월-1.3℃
  • 맑음충주-1.7℃
  • 맑음서산-1.1℃
  • 맑음울진7.7℃
  • 맑음청주2.0℃
  • 맑음대전0.2℃
  • 맑음추풍령-0.9℃
  • 맑음안동0.3℃
  • 맑음상주0.7℃
  • 구름많음포항5.7℃
  • 맑음군산1.6℃
  • 맑음대구2.9℃
  • 맑음전주1.2℃
  • 맑음울산3.3℃
  • 맑음창원6.2℃
  • 맑음광주3.2℃
  • 맑음부산5.9℃
  • 맑음통영5.6℃
  • 맑음목포4.7℃
  • 맑음여수5.6℃
  • 구름많음흑산도9.2℃
  • 맑음완도5.5℃
  • 맑음고창1.6℃
  • 맑음순천0.2℃
  • 맑음홍성(예)-1.2℃
  • 맑음-0.9℃
  • 구름조금제주11.5℃
  • 구름조금고산11.7℃
  • 맑음성산9.5℃
  • 구름조금서귀포10.8℃
  • 맑음진주0.5℃
  • 맑음강화-1.7℃
  • 맑음양평0.4℃
  • 맑음이천-1.6℃
  • 맑음인제-1.2℃
  • 맑음홍천-1.2℃
  • 흐림태백2.5℃
  • 맑음정선군-0.4℃
  • 맑음제천-2.3℃
  • 맑음보은-1.5℃
  • 맑음천안-1.6℃
  • 맑음보령0.1℃
  • 맑음부여-0.1℃
  • 맑음금산-1.2℃
  • 맑음-0.7℃
  • 맑음부안2.2℃
  • 맑음임실-1.0℃
  • 맑음정읍0.5℃
  • 맑음남원-0.3℃
  • 맑음장수-2.1℃
  • 맑음고창군0.1℃
  • 맑음영광군1.5℃
  • 맑음김해시4.3℃
  • 맑음순창군0.3℃
  • 맑음북창원4.9℃
  • 맑음양산시4.9℃
  • 맑음보성군3.1℃
  • 맑음강진군3.8℃
  • 맑음장흥1.9℃
  • 맑음해남5.8℃
  • 맑음고흥1.3℃
  • 맑음의령군-1.5℃
  • 맑음함양군-1.0℃
  • 맑음광양시2.7℃
  • 맑음진도군6.3℃
  • 맑음봉화-2.7℃
  • 맑음영주0.0℃
  • 맑음문경1.9℃
  • 맑음청송군-2.3℃
  • 구름조금영덕4.4℃
  • 맑음의성-1.0℃
  • 맑음구미1.6℃
  • 맑음영천0.9℃
  • 맑음경주시2.2℃
  • 맑음거창-2.0℃
  • 맑음합천0.9℃
  • 맑음밀양1.7℃
  • 맑음산청0.2℃
  • 맑음거제6.6℃
  • 맑음남해5.2℃
  • 맑음3.4℃
기상청 제공
노바티스, 방사성 리간드 치료제 '루타테라' 보험급여 적용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BT 제약

노바티스, 방사성 리간드 치료제 '루타테라' 보험급여 적용

  • 등록 2022.03.04 11:08
 

한국노바티스(대표 유병재)는 신경내분비종양 치료제 루타테라(성분명 루테튬(177Lu)옥소도트레오타이드)가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3월 1일부터 보험급여가 인정된다고 4일 밝혔다.

급여 인정 분야는 절제가 불가능하고 분화가 좋은 소마토스타틴 수용체 양성의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위장관 신경내분비종양(GI-NET,gastrointestinal neuroendocrine tumour) 성인 환자의 3차 이상, 췌장 신경내분비종양(P-NET, pancreas neuroendocrine tumour) 성인 환자의 4차 이상 치료다.

루타테라는 위장관, 췌장 신경내분비종양(GEP-NET) 치료에서 전 세계 최초로 승인된 방사성 리간드 치료제(RLT, radioligand therapy)이다.

종양 세포 표면의 소마토스타틴 수용체(SSTR, somatostatin receptor)에 결합하여 방사선 조사를 통해 표적 종양 세포를 사멸시키는 펩타이드 수용체 방사성핵종 치료제로, 지난 2020년 7월 국내 허가 받은 바 있다.

이번 보험 급여는 루타테라의 효능·효과 및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한 제 3상 임상연구인 NETTER-1과 제1/2상 임상연구 ERASMUS 등에 기반해 이뤄졌다.

NETTER-1 임상연구에서 일차 평가지표는 무진행 생존기간(PFS, progression-free survival)이었는데, 1차 분석 시점에 대조군(고용량 지속성 옥트레오타이드 투여군)은 8.4개월인 반면 루타테라 치료군은 중앙값에 도달하지 않아 대조군 대비 질병의 진행 및 사망 위험을 82%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간 종양이 있는 환자군 전반은 물론 종양 크기에 관계 없이 무진행 생존기간(PFS)를 유의미하게 연장해 다양한 유형의 환자들에서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임상연구에 따르면, 루타테라는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 관련 삶의 질(QoL) 역시 대조군 대비 최대 84주까지 개선했다.

절대 개선율에서 설사 48%, 피로 50%, 통증 69% 등의 주요 증상들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루타테라는 임상연구 및 장기간 추적 관찰에서 양호한 내약성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으며 가장 빈번하게 보고된 이상반응인 오심(58.9%)과 구토(45.5%)의 경우 관리 가능한 수준이었다.

한국노바티스 항암제 사업부 신수희 대표는 "이번 루타테라 보험급여 적용으로 국내 허가 이후 오랜 시간 지속적인 질병 진행과 긴 치료기간에 지친 신경내분비종양 환자들의 치료 부담 감소와 치료 접근성 마련을 위한 한국노바티스의 노력이 빛을 보게 되어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급여를 계기로 기존에 한정적인 병원에 공급되며 제한적이었던 루타테라 치료 병원 '루타센터'를 적극적으로 확대, 접근성을 높이는 등 앞으로도 국내 신경내분비종양 환자들의 치료 기회를 확대하고 더 나은 삶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 최성훈 기자
 
 
e헬스인포 | 인사동정 | 기사제보 | 보도자료 | 자료실 | 보건의료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