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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19
[기사입력 2020-05-06 13:48]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소강 상태에 접어든 모양세다.

연이어 확진자 수가 줄어들면서 사실 상 종식으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조심스레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하며 절대 방심의 끈을 놓지 않겠다는 각오다.

실제로 호흡기 전담 병원을 마련함과 동시에 경영 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계의 손실 보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내용 추진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대한병원협회, 대한의사협회 등이 모인 '코로나19 의·병·정 협의체' 회의에서 본격화됐다.

코로나19 유행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의료기관 경영 손실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일부에서는 자금 확보가 어려워 인건비 지급에 난항을 겪고 있다.

심지어 구조조정을 검토하는 의료기관 사례가 등장할 정도다.

더욱 큰 문제는 생활방역체제로 전환된 이후다.

방역이 어려워지는 환경에 직면하면서 방역당국과 의료기관의 경영 난국이 펼쳐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처럼 경영 및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의료기관을 위해 건강보험료 선지급 기간을 확대하는 방안이 강구돼야 한다.

또한 생활방역 체제 전환 이후 의료계 주장과 요구사항 등을 폭넓게 수렴하는 방역당국의 탄력적인 방침이 필수다.

코로나19는 감염 경로 상 절대 쉽게 종식될 수 없다.

지역사회에서 펜데믹이라는 큰 고비를 넘기고 안정화 단계로 넘어왔다고 판단하지만 아직까지 넘어야 할 산이 많다.

따라서 호흡기 전담 병원 지정 추진, 장기적인 의료체계 구성 등에 있어 정부와 의료계가 적극 소통하고 협력해야 한다. 

 


최성훈기자  ehealth@e-heal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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