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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인 안전 위협하는 폭력 문제
[기사입력 2019-11-20 20:18]

대학병원 외래교수가 환자에게 피습 당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0월 서울 노원구 소재 모 대학병원에서 정형외과 교수 A씨는 외래진료 도중 환자가 휘두른 칼에 의해 손가락이 절단될 뻔 했다.

부상 정도가 경미해 장애 판정 대상을 받지 못 했다는 것 때문에 앙심을 품은 것이다.

A교수는 환자가 휘두른 칼을 막기 위해 손을 뻗었다가 변을 당했다.

만약 손으로 칼을 막지 않았다면 가슴 등에 치명적인 상처를 입을 뻔한 절체절명의 순간이었다.

무엇보다 지난해 12월 31일 강북삼성병원 고(故) 임세원 교수 사건이 벌어진 지 채 1년이 되지 않은 시점이라서 대중의 충격은 더욱 컸다.

이에 대한의사협회는 의료인 폭력문제에 대한 회원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실질적인 보완책 마련에 나섰다.

최근 3년 간 진료실 내 폭력 경험, 폭력 사태 발생 이유, 폭력을 당했을 때 대처법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의협 관계자는 의료 현장 안전을 위협하는 폭력 문제를 근절하고자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이를 토대로 정부에 실효적인 종합 대책 마련을 촉구할 것이라는 계획이다.

그러나 의료계는 이번 법안 추진을 두고 당면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

의료계가 주장하는 가해자 처벌 강화 및 진료거부권 신설 등이 자칫 부작용을 낳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주장은 평등 진료에 위배될 수 있어 정부, 시민단체 등과 체계적이고 면밀한 검토 및 추진이 요구될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정부도 관련 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의료계와 심도 깊은 논의를 통해 의료인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평등 진료 사상에 위배되지 않는 의료계를 위한 실효적인 대책이 나와 의료인의 안타까운 사례가 더는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 

 


최성훈기자  ehealth@e-heal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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