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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병원 공략 나선 '모바일 CT'…경쟁 심화
바텍·나노포커스레이 등 국내외 마케팅 강화
[기사입력 2020-07-07 06:45]
△모바일 CT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국내 의료기기 업체들이 이동이 가능한 소형 CT(컴퓨터단층촬영) 시장 공략을 위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나섰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바텍 '스마트 엠(Smart M)', 노포커스레이의 '파이온(Phion) 2.0' 등 이동형 CT의 국내외 판매망 확보를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예고하고 있다.

바텍은 지난 6일 자체 개발한 고성능 이동형 CT '스마트 엠(Smart M)' 판매 확산을 위해 레이언스, 동국생명과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0병상 미만의 정형외과, 요양병원, 중소병원 등이 대상으로 마케팅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 협약에 따라 바텍은 제품 생산 및 유지 보수, 레이언스는 핵심 부품인 '디텍터' 공급과 제품 영업, 마케팅 총괄, 동국생명과학은 국내 총판으로 현장 영업을 맡는다.

'스마트 엠'은 두부, 경추, 팔, 다리, 관절 부위를 고해상도로 촬영할 수 있으며 폐렴 진단 기능을 보유해 코로나 19 등 바이러스성 폐렴 진단이 가능하다.

특히 레이언스가 개발한 고성능 디텍터를 장착, 피폭 선량을 전신 CT 대비 10분의 1 수준으로 낮추면서도 높은 해상도를 구현했다.

세 회사는 공급 확대를 위해 스마트 엠 판매가를 전신CT(MDCT) 가격 대비 5분의 1 수준으로 낮게 책정, 중소병원의 CT 도입 투자 비용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스마트 엠은 기존 CT와 달리 좁은 공간에도 설치 가능하고, 일반 가정용 전원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어 전기 관련 시설 공사 부담도 없다.

바텍은 레이언스와의 기술력과 동국생명과학의 영업 역량이 합쳐져 법령상 제약, 비용 부담 때문에 CT를 보유하지 못한 정형외과 등 중소병원에서 이동형 소형 CT 도입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나노포커스레이는 최근 아바타메드와 코로나19 진단용 이동형 CT '파이온(Phion) 2.0'의 해외판매 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에 따라 아바타메드는 나노포커스레이의 파이온2.0을 기존 공급망을 활용해 전 세계에 공급할 예정이다.

아바타메드는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미국, 중국, 유럽의 파트너사들과 함께 암환자 대상 맞춤형 치료에 대한 연구 개발을 진행하면서 헬스케어 분야로도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으며 이동형 음압병실, 진단 키트, 방호 물자 등에 이어 이번 이동형 CT 파이온2.0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의료기기 및 물품을 수출하고 있다.

파이온 2.0은 이동이 가능한 이동형 CT로 콘센트 하나면 어디든 설치와 운용을 할 수 있다.

방사선 선량도 일반 CT의 4분의 1 수준으로 환자의 방사선 피폭 부담을 줄여주고 현장에서의 빠른 검사를 통해 환자들이 격리실에서 느끼는 불안을 해소할 수 있다.

양 사는 기술의 우수성과 공급 네트워크가 결합한 이번 협약을 통해 파이온2.0의 해외 수출은 더욱 가속화할 전망이다.

JW메디칼은 최근 미국 케어스트림 헬스(케어스트림)와 영상 진단기기에 대한 국내 판매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섰다.

케어스트림은 카메라 필름으로 유명한 코닥(kodak)의 의료사업 부문이 분사돼 2007년 설립된 의료 영상기술 분야의 글로벌 기업이다.

이 계약에 따라 JW메디칼은 케어스트림의 디지털 X-ray(X선 촬영), CT(컴퓨터단층촬영) 등 다양한 영상진단기기를 국내 시장에 공급하게 됐다.

JW메디칼은 다변화되고 있는 의료현장의 니즈를 적극적으로 공략해 시정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강찬우 기자  ehealth@e-heal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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