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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의료기기 국내 판매 계약·마케팅 활동 본격화
지멘스·필립스 등 전략적 공급 유통 계약 체결
[기사입력 2020-06-30 06:42]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과 국내 판매 계약 체결에 성공하며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동국생명과학, JW메디칼 등이 지멘스 헬시니어스, 케어스트림 등과 국내 판매 계약을 잇따라 체결했다.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최근 동국생명과학과 국내 초음파 시장의 입지 확대를 위한 초음파 제품 국내 판매와 서비스 계약을 맺었다.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다양한 환자의 신체적 조건과 특징에 맞춰 촬영하는 첨단 기술이 적용된 초음파 장비 및 영상 진단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올해 런칭한 ACUSON Redwood(아쿠손 레드우드)는 차세대 플랫폼을 탑재해 높은 성능의 이미지와 다양한 기능과 자동화 측정 툴을 보유, 여러 임상과에서 좀 더 빠르고 쉽게 정밀한 진단이 가능한 제품이다.

지멘스 헬시니어스 이명균 대표는 "환자와 의료진 모두를 위한 의료 환경 발전을 위해 향후 더 좋은 품질의 초음파 장비를 보급할 수 있도록 동국생명과학과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W메디칼은 미국 케어스트림 헬스(케어스트림)와 영상 진단기기에 대한 국내 판매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

케어스트림은 카메라 필름으로 유명한 코닥(kodak)의 의료사업 부문이 분사돼 2007년 설립된 의료 영상기술 분야의 글로벌 기업이다.

이 계약에 따라 JW메디칼은 케어스트림의 디지털 X-ray(X선 촬영), CT(컴퓨터단층촬영) 등 다양한 영상진단기기를 국내 시장에 공급하게 됐다.

JW메디칼 관계자는 "글로벌 리딩 브랜드 케어스트림 제품으로 국내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다변화되고 있는 의료현장의 니즈를 적극적으로 공략해 시정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K헬스케어는 최근 필립스코리아와 의료기기 전략적 공급·유통을 위한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

DK헬스케어는 영상의학 분야 의료기기를 전문적으로 유통하기 위해 DK메디칼시스템이 2019년 설립한 자회사다.

DK메디칼시스템은 의료영상 진단 장비 제조 및 공급을 전문으로 하는 종합 의료기기 기업으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인 디지털 엑스레이(X-ray) 촬영기를 비롯 유방촬영진단기, 이동형 엑스레이 등을 공급하고 있다.

DK헬스케어는 영상의학 분야 의료기기 개발과 공급으로 쌓아온 자사의 인프라를 활용, 이번 MOU를 통해 필립스코리아의 CT, MRI, 혈관조영장치, 초음파 등 다양한 영상 진단 의료기기의 공급을 전략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양사는 필립스가 지난 RSNA(북미방사선의학회)에서 강조한 인사이시브(Incisive) CT와 인제니아 MRI(Ingenia MRI), 최근 출시한 심장초음파 EPIQ CVx 등의 다양한 영상 진단 장비를 국내에 성공적으로 공급하는데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필립스의 주요 영상의학 솔루션은 AI를 비롯한 최신 기술들이 적용돼 의료진의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진단을 지원하고 환자의 진료 경험을 향상하는데 기여한다.

DK헬스케어 이준혁 대표는 "DK헬스케어는 30여 년간 진단 의료기기 유통을 해온 만큼 국내 영상의학 의료기기 분야의 노하우와 네트워크가 축적돼 있다"며 "헬스 테크놀로지 분야 선도 기업인 필립스의 혁신적인 제품과 솔루션을 국내에 보다 폭넓게 공급할 수 있도록 양사가 인적 기술적 자원을 적극적으로 교류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양순 기자  ehealth@e-heal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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