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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코로나19 확진 50만명 돌파후 주춤…신규 1만2천여명↑
사망자 증가폭은 사흘째 1천명 밑돌아
[기사입력 2020-06-02 09:31]

브라질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0만 명을 넘어선 뒤 증가 폭이 다소 줄었다.

1일(현지시간) 브라질 보건부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1만2247명 늘어난 52만6447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8∼30일 사흘 연속으로 하루 최대 증가 폭 기록을 경신하며 급증세를 보였으나 전날(1만6409명)에 이어 이날은 이틀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지난달 30일에는 3만3천여명 늘어나며 지난 2월 26일 첫 확진자 보고 이후 최대 증가 폭을 기록하기도 했다.

누적 확진자 수는 지난 22일부터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를 유지하고 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623명 많은 2만9937명으로 늘었다.

사망자 수는 지난달 1일의 6329명과 비교하면 한 달 만에 5배 가까이 증가했다.

그러나 사망자 하루 증가 폭은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 연속 1000명을 넘었으나 30일부터 이날까지 사흘째 1000명을 밑돌았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집계 기준으로 브라질의 누적 사망자 수는 지난달 29일 스페인, 30일엔 프랑스를 제치며 미국·영국·이탈리아에 이어 세계에서 네 번째로 많아졌다.

전체 확진자 가운데 54%에 해당하는 28만5400여명은 치료 중이고 21만1000여명은 완치됐다. 사망자 4400여명에 대해서는 원인 조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브라질의 코로나19 피해가 아직 정점에 도달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준비대응 사무차장은 브라질을 코로나19 환자가 가장 많이 늘어나는 국가 중 하나로 꼽으면서 정점에 도달하지 않은 국가에 포함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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