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11(토)  편집 12:38  
로그인 | 회원가입 | 시작페이지로 | 즐겨찾기추가
         
  
26만명 복용 당뇨약 판매중지 일주일…"혼란없이 재처방"
"우리 병원서는 안 써요" 신속 공지로 환자 불안 잠재워
[기사입력 2020-06-02 06:36]

보건당국이 발암 추정 물질이 검출된 당뇨병 치료제 31개 품목을 판매 중지한 지 일주일이 지나면서 병원들이 의약품 재처방 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의료계는 머지않아 별다른 혼란 없이 다른 약으로 재처방이 완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부 병원은 '문제가 된 의약품을 처방한 사실이 없다'는 사실을 적극적으로 알려 환자 불안을 잠재우는 중이다.

2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병원은 이번 주에 문제가 된 당뇨병 치료제 '메트포르민'을 재처방하는 전용 외래진료를 한시 운영하기로 했다.

서울대병원이 처방했던 메트포르민 성분 의약품 중 판매 중지된 품목은 JW중외제약의 '가드메트정', 한올바이오파마의 '글루코다운오알서방정', 제일약품의 '리피토엠서방정'이다.

서울대병원 신경과는 4일까지, 내분비내과는 3일까지 재처방 전용 외래를 운영해 환자들이 신속하게 다른 의약품을 재처방받을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삼성서울병원과 중앙대병원 등도 홈페이지를 통해 이 병원이 처방한 당뇨병 치료제 중에서 판매 중지된 품목을 공개하고, 재처방받아달라고 권고했다.

문제가 된 의약품을 사용하지 않는 병원은 이런 사실을 신속하게 알리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건국대병원, 한양대병원 등은 불순물이 검출된 31개 당뇨병 치료제를 처방하지 않았다고 공지했다. 이 병원에서 치료 중인 당뇨병 환자의 불안감을 잠재우고 안심시키기 위해서다.

의료계에서는 병원들의 이런 발 빠른 대처에 대해 앞서 고혈압 치료제 '발사르탄', 위장약 '라니티딘' 사태로 익힌 학습효과 덕분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잇단 의약품 불순물 사태로 투명하게 정보를 공개하고 신속하게 대처하는 것만이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교훈을 얻었기 때문이다.

지난달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유통 중인 메트포르민 성분 당뇨병 치료제 31개에서 NDMA(N-니트로소디메틸아민)가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돼 판매 및 제조 정지 처분을 내렸다. 국내에서 문제가 된 당뇨병 치료제 31개 품목을 복용하는 환자는 26만여명이다./연합뉴스 


e헬스통신  ehealth@e-healthnews.com
<Copyrights ⓒ e헬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독자의견 보기 전체보기 (총 0건)
No 내용 글쓴이 작성일
등록된 독자의견이 없습니다.
독자의견 쓰기
작성자 이메일
제  목
내  용
비밀번호

 
많이 본 기사 더보기
화제기사 더보기
뉴스뒷담화더보기
"누구를 위한 첩약 급여화인가?"
첩약 급여화, 이대로 좋은가
원격의료 향한 정부의 일방소통
"누구를 위한 비급여 제도 개선?"
첩약 급여화, 산 넘어 산

 
 

(주)이헬스통신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산디지털2로 136 승일벤처타워 405호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시민대로 327번길 55, 105-1503 등록번호 : 경기 아 51416
등록연월일 : 2015.10.05 발행인 : 황동원 / 편집인 : 강찬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현주
TEL : 02) 856 - 7051~3 / FAX : 02) 856 - 7057 / E-mail : webmaster@e-healthnews.com
Copyright(c) 2005 E-Health.INC.,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