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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헬스] 발기부전 예방, 금연·금주부터 시작 필요
충분한 수면 ·규칙적 생활리듬·꾸준한 운동 등도 도움
[기사입력 2020-06-02 06:30]

40대가 넘어가기 시작하면서 남성들은 체력의 저하와 더불어 성인병 등 다양한 질환에 노출이 되기 쉽다.

그 중에서도 남성들의 성생활을 위협하는 질환으로는 발기부전이 있다.

40대 이상의 성인남성들 중에서도 40% 이상이 발기부전을 겪게 된다는 조사 결과가 있을 정도로 발기부전은 중장년층 남성들에게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하지만 남성의 발기부전은 단순한 성기능 장애의 문제만으로 바라볼 것이 아니다.

많은 남성들이 발기부전 초기 증상이 발생하더라도 단순한 컨디션 문제나 스트레스, 피로 등의 문제일 것이라 판단하고 치료를 제대로 받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잘못된 판단이다.

특히 발기부전의 증상이 3개월 이상 발생하게 되면서 발기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발기 지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이는 단순한 발기부전의 문제를 넘어서 심장이나 혈관계통의 질환 여부를 확인해봐야 한다. 발기부전은 선천적으로 발생하는 일이 극히 드물다.

통상적으로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신체적인 노화에 따른 기질적인 문제들, 고혈압과 고지혈증, 심혈관계통의 질환, 당뇨 등의 만성질환 등이 원인이 된다. 또한 운동부족이나 흡연, 음주와 같은 잘못된 생활습관 역시 발기부전에 영향을 끼치는 요인들이다.

기질적인 문제들 이외에도 심리적인 원인에 의한 심인성 발기부전 역시 발기부전의 주된 원인 중 하나이다.

파트너와의 성관계에서 발생하는 문제로 인해 생기는 심리적인 부담감이나 평소 사회생활, 직장생활로 인해 쌓이게 되는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피로, 긴장과 불안 등의 심리적인 요소는 기질적인 문제와 복합적으로 작용하게 되면서 발기부전의 치료를 더욱 어렵게 만든다.

발기부전이 발생하는 요인은 이와 같이 다양하게 나타나는 만큼 예방을 하는 것 역시 쉽지가 않다. 발기부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흡연양을 줄이고 음주를 자제하는 등 일상생활에서의 잘못된 습관들을 개선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피로가 쌓이지 않도록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생활리듬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 역시 도움이 된다.

특히 발기부전 예방에 도움을 주는 방법으로 많은 비뇨기과 의사들이 추천하는 것은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과 하체 운동이다. 걷기와 뛰기, 줄넘기 등의 유산소 운동은 체중관리에 효과적이며 비만을 방지할 수 있게 된다. 비만 역시 발기부전을 불러오는 원인인 만큼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은 발기부전에 도움이 되는 것이다.

아담스비뇨기과 이무연 원장은 "꾸준한 하체단련과 유산소 운동은 중장년층의 발기부전 극복에 도움이 된다"며 "근육이 많은 하체를 단련할 경우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분비가 활성화되며 지방을 연소할 수 있고 하반신의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만들어 주어 발기부전 예방에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이미 발기부전 증상을 겪고 있다면, 비뇨기과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근본적인 치료를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

발기부전의 경우 경구용 발기부전 약제를 기본으로 해서 주사 치료, 혈류순환 개선치료, 보형물 삽입술 등의 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는데 환자마다 나타나는 증상이나 상태, 원인 등이 다르므로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도움말= 아담스비뇨기과) 


이영주 기자  ehealth@e-heal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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