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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센서 활용 혈관 내 혈압 측정 장치 개발
지오씨, "기존 혈관조영술 대비 효능 5배↑"
[기사입력 2020-06-01 10:13]

국내 대표적 광섬유 제조기업인 지오씨가 광센서를 활용한 혈관 내 혈압측정 장치 개발에 성공했다.

지오씨(대표 박인철)는 지난 2016년부터 연구 개발해 온 관상동맥 혈관 내 혈압측정 시스템(FFR Display System)의 제품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압력측정 센서를 단 광섬유를 혈관에 삽입, 협착 부위의 혈압 차이를 확인해 막힌 부위를 정확히 찾아내는 기술이다.

심혈관계 병변을 찾아내는 효능이 기존의 혈관 조영술을 통한 진단 기법에 비해 5배나 높다.

혈관 협착 부위를 정확히 판단할 수 있어 혈관 확장 스텐트 삽입 횟수를 줄일 수 있고, 환자의 스텐트 삽입에 따른 시술 상 고통은 물론 의료비용 부담도 줄여준다.

지오씨는 이 시스템의 핵심인 머리카락 3개 굵기의 압력측정 센서를 세계에서 6번째, 국내에선 처음으로 개발에 성공했다.

현재 혈관 내 혈압 측정 센서 시스템 세계시장 규모는 2018년 기준 5억4000만달러로 평가되며, 2025년까지 연평균 10.5%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서울의 대형 종합병원과 협업해 인체모형 시험과 대동물(돼지) 전임상 실험 등을 진행해왔다.

내년 신제품 출시를 목표로 올해 하반기부터 국내는 물론 미국, 유럽지역 의료기기 인증도 신청할 계획이다.

박인철 대표는 "이 시스템 개발로 심혈관계 의료기기 수입대체 효과는 물론 고령화 사회에서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찬우 기자  ehealth@e-heal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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