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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코로나19 무증상 전파 동물실험 모델 구축
중앙의료원 연구팀, "백신·치료 약제 개발 도움될 것"
[기사입력 2020-04-06 16:07]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페럿의 면역조직화학염색을 통한 조직내 감염 관찰

국내 연구팀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증상이 없을 때도 전파되는 '잠복기 감염' 양상을 동물실험에서 확인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최근 원내 공공보건의료연구소와 충북대 의대 미생물학교실 최영기 교수가 족제비인 패럿(ferret)을 이용해 코로나19 동물실험 모델을 구축하고, 이런 전파 양상 등을 검증, 재현하는 데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연구팀은 국내 코로나19 환자의 호흡기 검체로부터 분리한 코로나19를 인체 폐 구조와 유사한 패럿에 주입하고 면역조직화학염색을 통해 호흡기, 소화기 등 다양한 체내 조직에 전파되는 양상을 확인했다.

그 결과 코로나19가 주입된 패럿에서는 감염 2일째부터 비강 분비물뿐 아니라 혈액이나 다른 체액 분비물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 확산됐다. 또 감염 4일째에는 인체 감염 때 나타나는 고열, 기침, 활동량 감소 등과 같은 본격적인 임상 증상이 발현됐다.

특히 전파양상을 보면 본격적인 임상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감염 2일째부터 같은 공간에서 생활한 다른 패럿 6마리에서 감염이 시작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코로나19 전파양상과 관련해 전파속도, 잠복기 감염 등을 실험동물 모델을 통해 과학적으로 재현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에 구축한 동물실험 모델은 향후 개발될 코로나19 백신의 효과나 치료 약제 개발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최근 국제 학술지 '숙주와 미생물(Cell Host & Microbe)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이영주 기자  ehealth@e-heal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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