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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코로나 진단 AI 기술, 전 세계 점령한다"
메디컬아이피·뷰노 등 자사 제품 글로벌 공개
[기사입력 2020-04-06 06:45]
△국산 의료 AI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진단 영상만으로 코로나19로 인한 폐렴 중증도를 정확히 가늠할 수 있는 국산 AI 기술들이 전세계에서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의료 IT업체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을 진단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의료영상 분석 기술을 전세계에 공개하는 마케팅을 시작하며 이미지 제고에 노력하고 있다.

메디컬아이피는 최근 자사의 '메딥프로(MEDIP PRO)'를 전세계에 무료로 공개했다.

이 기술은 CT, MRI 등의 2차원 의료영상을 3차원으로 만들어, 단층 촬영 이미지만으로 판별하기 어려운 인체 내부의 장기와 병변 등을 좀 더 직관적이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코로나19 환자의 폐렴 중증도를 흉부 CT(컴퓨터단층촬영) 영상으로 1분 만에 정확히 가려낼 수 있다.

메디컬아이피는 최근 이 기술을 무료로 공개한지 2주만인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전 세계 24개국, 396개 의료기관에서 이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한 것으로 집계했다.

뷰노는 최근 자사의 인공지능 기반 흉부 CT 영상 판독 솔루션과 흉부 엑스레이 판독 솔루션을 전세계 무료 공개했다.

뷰노가 클라우드 기반 웹 서비스로 공개하는 뷰노메드 렁퀀트(VUNO Med-LungQuant)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코로나19 버전(VUNO Med-Chest X-ray: COVID-19 Version) 2가지 솔루션은 공식 웹사이트(https://covid19.vunomed.com/)를 통해 전 세계 어디에서나 실시간으로 활용 가능하다.

해당 웹 사이트가 제공하는 인공지능 기반 폐 CT 영상과 흉부 엑스레이 영상 판독 보조 서비스는 코로나19 폐렴과 관련된 병변을 자동으로 탐지하고 비정상의 정도를 정량화하여 제공함으로써 코로나19 의심환자의 선별 및 확진 환자의 경과 관찰, 후향적 연구 등의 모든 단계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봤다.

뷰노메드 렁퀀트는 단 1분안에 폐 CT 영상을 분석해 코로나19 소견에 해당하는 병변의 분포와 부피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의료진의 신속한 진단을 보조한다.

또 시각화된 병변 정보와 정형화된 리포트를 제공하도록 사용자 중심 인터페이스(UI)가 구현돼, 의료진이 환자의 상태와 경과를 한눈에 판단할 수 있도록 돕는다.

뷰노메드 렁퀀트는 폐질환 정량 분석 연구용으로 개발된 흉부 CT 정량화 솔루션으로 세계 최대 영상의학회인 북미영상의학회(RSNA)와 의료영상관련 국제학술지에 관련 연구 결과를 발표해 폐질환 정량화 성능을 입증한바 있다.

특히 코로나19 폐렴 환자의 CT내 주요 소견인 △간유리 음영(Ground Glass Opacity, GGO) △망상음영(Reticular Opacity) △경화(Consolidation)의 탐지와 정량화가 가능해 각 소견별 분포와 범위를 통해 의심 환자의 진단 및 확진환자의 효율적 상태 변화 관찰이 가능하다.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코로나19 버전은 수초 만에 흉부 엑스레이 영상을 분석, 코로나19로 인한 폐렴 진단에 도움이 되도록 의심 병변과 비정상 여부 소견을 제공한다.

특히 코로나19 폐렴 진단에 도움을 주는 주요 소견인 △경화(Consolidation) △간질성음영(Interstitial opacity) △흉막삼출(Pleural effusion) △결절(Nodule)을 검출하도록 실제 확진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화됐다.

뷰노에서 이번에 공개하는 두 제품은 아직 국내 정식 인허가를 받지 않은 모델로 연구 목적으로 사용됨으로써 의료진들이 코로나 19 대응을 위한 효율적인 진단과 치료방법 등을 확인하는데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봤다.

명지병원과 피노맥스(대표 김한석)는 공동 개발, 영상 데이터를 통한 코로나19 진단 지원 AI서비스 'Xray & CT Screening Protocol(제품명: Phenochest-AI)'을 미국시장에 전격 공개했다.

특히 이번에 공개한 AI서비스는 국내 진단키트 개발업체인 캔서롭이 미국 FDA에 신청한 코로나19 진단키트 사용 승인 시점에 AI기반 영상 진단 솔루션과 진단키트를 패키지화한 통합서비스로도 미국에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미국 병원들을 대상으로 웹 기반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코로나19 AI 진단 지원 서비스 '피노체스트AI'는 코로나19 확진환자의 폐CT와 X-ray 영상 데이터 등의 임상데이터를 기반으로한 딥러닝 알고리즘을 통해 코로나19 확진 여부를 수 초 안에 신속하게 구별하는 AI 의료영상 분석 기술이다.

피노맥스와 명지병원은 지난 3월부터 미국과 유럽의 공개된 코로나19 환자들의 흉부 x-ray, CT 데이터와 명지병원의 임상시험윤리위원회(IRB)가 승인한 확진환자와 일반 폐질환자, 정상군 등의 흉부영상 데이터를 모두 묶어 딥러닝 알고리즘 학습방법을 적용, 계량화 한 xray, CT 기반 코로나바이러스 침범 지수 AI 개발에 성공했다.

Phenochest-AI는 바이러스 진단 키트 상 양성(positive)으로 판정된 환자들을 대상으로 촬영한 Xray 와 CT 상의 바이러스 침범 지수를 수 초 안에 자동으로 제시한다. 


강찬우 기자  ehealth@e-heal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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