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28(목)  편집 01:14  
로그인 | 회원가입 | 시작페이지로 | 즐겨찾기추가
         
  
코로나19 정복 치료제 연구개발 활성화 주목
미국 기업과 협업·의료기관 연계 임상시험 본격화
[기사입력 2020-04-04 06:42]

국내 기업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노력을 경주해 주목 받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GC녹십자랩셀 등의 기업들이 협업을 통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GC녹십자랩셀은 자연살해세포(NK, Natural Killer)를 활용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GC녹십자랩셀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해 미국 바이오텍 '클레오 파마슈티컬스(KLEO Pharmaceuticals)와 협업하기로 했다.

GC녹십자랩셀의 자사 NK세포치료제와 클레오의 항체유도물질 'ARMs'를 활용할 예정이다.

GC녹십자랩셀에 따르면 클레오의 ARMs는 바이러스 항원과 체내에 존재하는 항체인 면역글로불린에 모두 결합하도록 설계돼 있다.

대개 바이러스 치료제로 쓰는 항체는 바이러스 항원 표면에 제대로 결합해야 재감염을 막고, 인체 내 다른 면역세포를 불러들일 수 있다. ARMs는 항원과 항체를 연결하는 사다리로서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중화 항체 역할을 할 수 있다.

개발은 두 가지 방향으로 진행된다.

우선 감염된 세포를 직접 공격하고 다른 면역 세포를 활성화해 장기적인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NK세포치료제를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고, 다른 쪽에서는 NK세포치료제에 ARMs를 더해 치료제를 만들기로 했다.

초기 연구에는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최영기 교수 연구팀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GC녹십자랩셀은 이르면 올 하반기에 인체 임상시험을 개시할 계획이다.

SK케미칼은 천식 치료제 '알베스코'의 코로나19 치료 효과를 연구하는 국내 11개 병원에 해당 의약품을 제공한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등에서 이달부터 만 18세 이상 코로나19 경증환자에 알베스코를 처방해 그 효과를 확인하는 연구자 임상시험을 진행한다.

알베스코의 성분인 시클레소니드(Ciclesonide)가 세포 실험에서 '렘데시비르', '칼레트라', '클로로퀸' 등과 유사한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데 따른 것이다.

연구자 임상시험은 국내 11개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증상이 발생한 지 7일 내 또는 진단 후 3일 내인 환자 141명을 대상으로 수행된다.

국내에서 SK케미칼이 판매하는 알베스코는 최근 일본의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승선했던 코로나19 환자의 치료에 사용됐다고 알려져 주목받았다.

일본감염병학회는 알베스코를 코로나19 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파미셀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현재 개발 중인 줄기세포 치료제 '셀그램-AKI)를 코로나19에 사용할 수 있도록 '치료목적 사용승인'을 받았다.

식약처는 다른 치료 수단이 없거나 생명을 위협하는 중증 환자 등의 치료를 위해 허가되지 않은 임상시험용 의약품이더라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치료목적 사용승인 제도를 운용 중이다.

앞으로 파미셀은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등에서 코로나19 환자에게 셀그램-AKI를 정맥 투여할 계획이다.

파미셀은 이 줄기세포치료제가 항염증 효과를 내 코로나19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사이토카인 폭풍'으로 인한 증상 악화를 막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이토카인 폭풍은 바이러스 등에 감염됐을 때 면역체계가 과도하게 반응해 정상 세포까지 공격하는 현상을 일컫는다.

셀그램-AKI는 급성 신(콩팥) 손상을 막기 위한 동종 중간엽 줄기세포치료제다.

현재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김양순 기자  ehealth@e-healthnews.com
<Copyrights ⓒ e헬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독자의견 보기 전체보기 (총 0건)
No 내용 글쓴이 작성일
등록된 독자의견이 없습니다.
독자의견 쓰기
작성자 이메일
제  목
내  용
비밀번호

 
많이 본 기사 더보기
화제기사 더보기
뉴스뒷담화더보기
수술실 CCTV, 법적 근거 마련必
20대 국회와 실손보험 간소화
원격의료는 한시적 조치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19
주체 무시한 채 강행하는 원격의료

 
 

(주)이헬스통신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산디지털2로 136 승일벤처타워 405호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시민대로 327번길 55, 105-1503 등록번호 : 경기 아 51416
등록연월일 : 2015.10.05 발행인 : 황동원 / 편집인 : 강찬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현주
TEL : 02) 856 - 7051~3 / FAX : 02) 856 - 7057 / E-mail : webmaster@e-healthnews.com
Copyright(c) 2005 E-Health.INC.,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