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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업체, 현지화 전술로 中시장 공략 박차
생산 공장·현지 법인 설립 등 맞춤화 전략 구사
[기사입력 2019-11-19 06:45]
△국내 의료기기 업체들이 중국 시장 공략에 만전을 가하고 있다.

국내 의료기기 업체들이 중국에 현지 법인이나 공장을 설립, 시장 공략을 준비하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인트로메딕, 유앤아이 등 국내 의료기기 업체들은 최근 중국에 현지 법인과 공장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맞춤화 전략을 구사할 토대를 마련했다.

인트로메딕은 중국 총판인 '리첸 포스 사이언스&테크놀로지(이하 리첸)'와 함께 중국 장쑤성 타이저우시에 캡슐내시경 생산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리첸은 타이저우시에 있는 중국의약성 내 6000㎡ 규모의 의료기기 공장단지 중 1600㎡ 규모 대지에 캡슐내시경 공장을 오는 2020년까지 완공시킨다는 계획이다.

중국의약성은 중국 과학기술부와 국가위생계획생육위원회,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 국가중의약관리국, 장쑤성 인민정부가 공동으로 건설한 중국 최대 규모의 의료도시로 면적만 30만㎢에 달하는 중국 최초의 국가급 의료 및 바이오 클러스터 단지다.

인트로메딕은 타이저우시가 중국의 의료관광의 메카로 평가받는 만큼 캡슐내시경을 현지 의료진에게 소개하는데 최적의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트로메딕은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캡슐내시경을 생산비용과 유통 환경이 우수한 중국 공장에서 생산해 경쟁사 대비 우위를 점할 계획으로 리첸과 생산부터 마케팅까지 긴밀한 협업을 통해 빠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유앤아이는 최근 중국 의료기기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중국 청도시에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유앤아이는 자체 개발한 생체흡수성 금속 임플란트 resomet에 대해 중국 내 독점 판매권을 보유하고 있는 부창그룹과 전략적으로 제휴, 중국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중국 부창그룹은 2016년 11월 상하이 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제약회사이며 중국 내 3만여개의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고 2018년 기준 매출액은 2조2000억원, 시가총액이 3조원이 넘은 대형 제약회사다.

유앤아이는 미국을 중심으로 CE, FDA 등 제품 품질력을 바탕으로 세계 30여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는 만큼 제품 기술력을 바탕으로 주력사업인 척추고정장치, 골절치료장치, 인터벤션 제품은 물론 FDA 인증받은 인공관절 제품까지 중국 내 LINE UP할 예정이며 판매 및 신제품 론칭은 부창의 대형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상호 간 Win-Win하는 전략을 추진할 예정이다.

유앤아이는 이번 법인 설립을 통해 중국시장에서 고객에게 필요한 제품을 직접 생산하고 신속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주장했다.

아이센스는 중국 내 설립한 혈당측정기 생산공장의 가동을 위한 인허가를 취득했다.

아이센스 중국공장은 연간 3억 개 규모의 혈당스트립 생산 능력을 갖췄다. 중국 공장의 생산능력 추가로 아이센스는 이제 연간 19억개 규모의 혈당스트립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 셈이다.

지난 2015년 아이센스는 자가혈당 측정기의 중국 내수 시장 진입, 원가 경쟁력 확보 등의 목적으로 중국에 생산공장을 준공했다.

그 후 중국 공장에서 생산할 신규 제품에 대해 개발을 진행해왔으며 개발 완료 후 중국 내 임상을 진행, 식약처로부터 인허가를 획득했다.

회사는 향후 중국 생산공장을 기반으로 중국 내수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중국 공장은 1교대 기준으로 연간 3억개 수준의 스트립을 생산할 수 있고 물량 증가에 따른 라인 확장이 용이해 생산력 증대뿐 아니라 글로벌 수요 증가에 탄력적 대응이 가능하다.

아이센스는 소득 증가, 건강에 대한 관심 증대 등 시장 성장 가능성이 가장 높을 것으로 보이는 중국을 공략하기 위해 생산거점을 선제적으로 마련, 케어센스 브랜드 파워와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중국의 개인용 혈당 측정기 시장에서 제품 공급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강찬우 기자  ehealth@e-heal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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