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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로봇 시장 선도 위해 요구되는 것은?
KEIT, "미개척 임상 분야 제품 개발 필요"
[기사입력 2019-11-15 06:45]
△의료로봇 개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수술로봇 시장에서 새로운 임상 분야와 신기술 기반 로봇 개발과 상용화가 확대되고 있다.

15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치과 수술로봇, 2018년 연성내시경 수술로봇, 모듈형 복강경 수술로봇, 2019년 폐암 생검로봇 등 다양한 새로운 임상 분야 수술로봇 잇달아 상용화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의료로봇은 협의로는 수술이나 중재시술 등 수술적 치료를 위한 로봇을 의미하며 광의로는 의료적 목적으로 사용되는 모든 종류의 로봇, 즉 간호·간병 로봇, 재활훈련·장애인 보조 로봇(로봇형 인공 의수족 포함), 약제, 병원 내 물류 등 의료 현장에서 진료 기능 보조를 위한 로봇을 모두 포함해 일컬는다.

국내에서는 지난 1990년대 후반 카이스트에서 개발한 정형외과 인공관절 수술보조로봇, 마이크로 원격수술로봇 등이 시초로 보이며 2003년 복지부 지원으로 차세대 수술로봇 연구개발센터가 시작되면서 한양대, 포항공대, 카이스트, 국립암센터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수술로봇의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2000년대 후반부터는 심장중재시술 카테터 원격제어 로봇, 재활로봇, 간호로봇 등의 실험적 기초 기술이 개발됐고 2010년 이후로는 로봇 분야 대형 정부 과제 지원을 중심으로 보다 활발하게 다양한 로봇이 상업화까지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2019년 현재 미래컴퍼니의 복강경 수술보조 로봇, 고영테크놀러지의 신경외과 수술용 항법 보조 로봇, 큐렉소의 인공관절 수술로봇, 현대중공업과 큐렉소의 영상의학 중재시술 보조 로봇, 이지엔도서지컬의 유연내시경 수술로봇, 넥스턴의 부정맥 중재시술 보조 로봇 등이 상용화 또는 임상시험 단계에 이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의료로봇 시장은 연간 15%씩 고도성장해 오는 2020년경 114억 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추정되며 수술로봇 시장이 전체 의료로봇시장의 60%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다빈치 수술로봇(Intuitive Surgical 사)이 수술로봇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유지하여 왔으나 최근 기존의 의료기기 업체와 미래컴퍼니를 비롯한 신생업체들의 시장 진입이 이루어지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BCC Research는 글로벌 수술로봇 세계시장이 2013년 20억 달러에서 2018년 33억 달러로 성장(연평균 6.8%)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수술로봇 시장을 이끄는 주요 기업들로는 인튜이티브 서지컬, 오리스 헬스, 트랜스엔터릭스, 스트라이커 (이상 미국), 타이탄 메디컬 (캐나다), 메드텍S.A (프랑스), 마조 로보틱스 (이스라엘), 스미스앤드네퓨 (영국,) 큐렉소, 미래컴퍼니(이상 한국), 티나비 (중국), 헬스로보틱스 (이탈리아) 등이 있다.

특히 의료기기 글로벌 대기업의 수술로봇 분야 진입이 확대되고 있다.

Johnson&Johnson는 미국 폐암 생검 로봇 개발기업인 Auris Health를 34억 달러에 인수했으며 Siemens는 심혈관 시술 로봇인 Corpath를 보유한 Corindus를 12억 달러에 인수했다.

Medtronics는 일반외과·산부인과·흉부외과 수술에 적용 가능한 로봇 내시경을 오는 2020년 출시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영국 CMR Surgical 은 지난해 모듈형·이동형 수술로봇인 Versius를 출시한 바 있다.

앞으로 수술로봇은 인공지능 기술이 구현된 자동화된 수술로봇과 정밀약물전달 로봇을 포함한 마이크로로봇의 새로운 응용 영역이 확대되고 가상·증강현실 기술 등 ICT 신기술과 융합할 것으로 보인다.

KEIT는 "수술로봇 시장의 성공을 위해 보다 긴밀한 개발자와 의료진의 협력 필요하다"며 "또 보다 가속화된 임상 실용화 추진의 중추로서의 병원의 역할 강화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KEIT는 이어 "최근 부각되고 있는 인공지능이나 각종 의료정보와 연동된 자동화 개념이 추가되는 경우 그 안전성 관리의 중요성이 커질 전망"이라며 "신기술의 개발과 함께 안전성을 담보하기 위한 다양한 안전 기준 등 관련 신기술을 선제적으로 개발하고 제안함으로써 국제적 기술의 선도에서 보다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엿다. 


강찬우 기자  ehealth@e-heal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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