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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대미 수출 닻 올리는 국내 기업들, 실적 가시화
올리브헬스케어플랫폼·루트로닉 등 FDA 허가·특허 등록
[기사입력 2019-08-23 06:42]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이 대미 수출 활성화를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올리브헬스케어플랫폼, 루트로닉 등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및 특허 등록에 성공하며 시장 진출에 파란 불을 켰다

올리브헬스케어플랫폼은 최근 개인용 복부지방 측정기 '벨로'가 미국 FDA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 제품은 복부 지방을 정량 측정하는 개인용 의료기기로 근적외선 기술을 활용해 생체 정보를 측정하고 측정한 복부지방 데이터는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한다.

이후 자체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복부지방 데이터에 따른 건강 상태와 대사질환 위험도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

또 외부 식단관리 앱과 운동 앱과 연계하면 개인별 가이드라인도 받을 수 있다.

올리브헬스케어는 올해 12월 미국 시장에 벨로를 출시할 계획이다.

루트로닉은 망막 치료 레이저 '알젠(R:GEN)'의 원천기술인 '안과용 치료 장치 및 안저지역 치료방법에 관련된 기술'에 대해 미국 특허 등록을 마쳤다.

이 특허는 지도모양위축, 드루젠, 혈관 유출, 망막부종의 위치를 고려, 치료영역을 설정한 후 에너지를 전달해 치료하는 기술이다.

연령관련황반변성(AMD)은 50세 이상 고령에서 중심시력을 이루는 황반 부위에 변성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연령관련황반변성은 크게 드루젠(drusen)과 색소이상, 지도모양위축이 나타나는 건성, 맥락막 신생혈관이 동반되는 습성으로 나뉜다.

습성 연령관련황반변성은 맥락막 신생혈관에 의한 삼출물, 부종, 출혈 등으로 인해 건성 연령관련황반변성보다 망막의 시세포의 위축과 퇴행이 급격하다.

이 특허 기술은 건성 연령관련황반변성(dry-AMD)의 드루젠과 지도모양위축, 습성 연령관련황반변성의 맥락막 신생혈관 출혈 등에 적용할 수 있으며 망막부종에도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미국 특허등록 결정으로 핵심 원천기술에 대한 IP 포트폴리오를 형성해 기술의 보호와 진입 장벽을 높여 상당 기간에 걸쳐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디오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디지털솔루션을 기반으로 미국 시장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미국 치과 관련 업체인 화이트캡 인스티튜트(WHITECAP INSTITUTE)를 인수하기로 결의했다.

미국 유타주(州)에 위치한 화이트캡 인스티튜트(이하 '화이트캡')는 지난 2005년 설립됐다.

현재까지 약 2500여 명의 미국 치과의사들에게 임플란트 시술 전문교육 코스를 진행해 왔으며 자체 병원에서 임상과 임상 자문을 시행하고 있다.

이 회사는 또 기공 파트에서 미국 내 200여 병원에 디지털 기반의 복합보철물을 공급하고 있고 덴탈 솔루션(Dental Solution) 파트에서는 전자상거래 기반 500여 개 거래처에 임플란트를 공급하고 있다.

전년도 매출액은 630만 달러이며 올해는 800만달러, 내년에는 1000만 달러 정도의 매출이 예상된다.

앞으로 화이트캡에서는 미국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들에게 디오의 디지털솔루션, 특히 디지털임플란트 시술의 핵심인 디오나비의 교육과 임상 지원을 확대해 미국 시장 내 디오나비 보급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디오 관계자는 "이번 M&A를 통해 자사의 강점인 디지털솔루션을 미국 시장에 확대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탄탄하게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500여 개의 거래처를 일시에 확보할 수 있게 돼 디오 제품의 매출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양순 기자  ehealth@e-heal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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