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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 내막 얇은 난임 여성, 임신 가능성↑
분당차병원, "PRP 치료가 착상력 증대 확인"
[기사입력 2019-03-26 10:44]

국내 연구진이 자궁 내막이 얇아 반복적으로 착상에 실패하는 난임 여성의 임신에 자가 혈소판 풍부혈장(PRP) 치료가 도움이 된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분당차병원은 최근 원내 난임센터 김지향 교수팀이 지난 2015년 12월~2017년 6월 자궁 내막 두께가 평균 5.4㎜ 이하로 얇은 난임 여성 20명에게 PRP 치료를 진행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

PRP 치료는 환자 본인에게 채혈한 피를 특수 처리한 뒤 조직 및 혈관 재생작용과 성장인자, 사이토카인 분비작용을 가지고 있는 혈소판을 고농도로 농축한 혈장을 주사하는 것이다. 연구에서는 PRP를 자궁 안에 직접 주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그 결과 평균 5.7년 동안 임신하지 못한 환자의 30%가 PRP 치료 후 임신에 성공했다.

환자들은 자궁 내막의 두께가 평균 0.6㎜ 이상 두꺼워지고 자궁 내막의 상태가 건강해져 임신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대개 체외수정(IVF)을 할 때 자궁 내막이 일정한 두께가 되지 않으면 임신 성공률에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통 생리가 끝나고 얇아진 자궁 내막은 증식기를 거치면서 8~12㎜ 정도로 두꺼워지는데 임신을 위해서는 평균적으로 최소 8~10㎜ 정도는 되는 게 좋다. 보통 7㎜ 이하면 임신이 어려울 수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PRP 치료 후 자궁 내막이 4㎜ 정도로 얇은 여성이 출산에 성공하는 등 PRP 치료가 자궁 내막의 착상력을 향상해 임신에 영향을 미치는 사실도 확인했다.

김 교수는 "PRP 치료를 통해 기존 방법으로는 임신이 어려웠던 반복적인 착상 실패 환자의 임신 성공률을 높이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PRP가 착상력을 증가시키는 데 따라 다른 난임 여성의 치료에도 사용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최근 생식 내분비학 분야 학술지인 '내분비학 프론티어(Frontiers in Endocrinology)'에 게재됐다. 


권성희 기자  ehealth@e-heal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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