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18(화)  편집 12:17  
로그인 | 회원가입 | 시작페이지로 | 즐겨찾기추가
         
  
20대 자궁내막암 환자, 5년간 2배 이상 증가
조기 발견 시 완치율 85%…비정상 질 출혈 등 증상 유의
[기사입력 2018-07-27 14:31]

주로 50대 이상 여성에 위험했던 자궁내막암이 이른 초경과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20~30대에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분당차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를 인용해 국내 자궁내막암 환자가 2013년 1만1629명에서 2017년 1만7421명으로 5년간 약 50%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같은 기간 20대 환자는 152명에서 317명으로 108%, 즉 2배 이상으로 늘어났다. 30대 환자 역시 935명에서 1497명으로 60% 증가하는 등 20~30대 젊은 자궁내막암 환자들이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자궁내막암은 자궁 가장 안쪽 면인 자궁내막이 비정상적으로 과잉 증식하면서 암세포가 발생하는 질환이다. 선진국 여성들에게서 발생빈도가 높고 주로 55세 이후에 나타난다.

대개 과체중, 조기 초경(12세 이전), 늦은 폐경(51세 이후) 등이 위험인자로 알려졌다. 이는 에스트로겐에 비정상적으로 노출되는 것과 관련 있는데, 에스트로겐이 체내에 과도하게 쌓이면 자궁내막 세포 증식이 촉진돼 암을 유발하는 돌연변이가 생길 확률도 커지기 때문이다.

자궁내막암은 조기 발견 시 완치율이 높은 암이다. 앞선 위험인자를 갖거나 가족 중 자궁내막암 등이 있다면 정기적인 검사를 받는 게 좋다.

특히 비정상적인 질 출혈 등의 초기 증상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자궁내막암 환자의 약 90%는 폐경 전 월경 과다나 폐경 전후에 비정상적인 질 출혈 등의 부정 출혈을 겪는다.

드물지만 자궁내막암이 자궁 밖이나 다른 장기에 전이된 경우에는 골반압통이나 하복통, 혈뇨, 빈뇨, 변비, 직장출혈, 요통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다.

분당차병원 부인암센터 최민철 교수는 "최근 생활습관 및 비만, 저·무출산, 당뇨, 늦은 폐경 등의 영향으로 자궁내막암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자궁내막암은 조기 발견 시 85% 이상이 5년 이상 생존하는 등 완치율이 높으므로 운동과 생활습관 교정 등 평상시 자기관리와 함께 정기적인 검진을 병행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최성훈 기자  ehealth@e-healthnews.com
<Copyrights ⓒ e헬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독자의견 보기 전체보기 (총 0건)
No 내용 글쓴이 작성일
등록된 독자의견이 없습니다.
독자의견 쓰기
작성자 이메일
제  목
내  용
비밀번호

 
많이 본 기사 더보기
화제기사 더보기
뉴스뒷담화더보기
"자외선은 1급 발암물질입니다"
"헛발질하는 대장암 검사, 효율성 높..
"의협, 건정심 복귀 진지하게 고민할..
중증 정신질환자 강력 범죄 예방 문제
이기심에 볼모 신세로 전락한 의료일..

 
 

(주)이헬스통신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산디지털2로 136 승일벤처타워 405호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시민대로 327번길 55, 105-1503 등록번호 : 경기 아 51416
등록연월일 : 2015.10.05 발행인 : 황동원 / 편집인 : 강찬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현주
TEL : 02) 856 - 7051~3 / FAX : 02) 856 - 7057 / E-mail : webmaster@e-healthnews.com
Copyright(c) 2005 E-Health.INC., All Right Reserved.